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국차 11월 판매량 신기록 세웠다

한국차 3사가 판매 호조 덕분에 올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만으로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11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3사 모두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월 한 달간 3사 총 판매량은 13만4404대로 전달보다 6.9%, 전년 동월보다 7.5% 각각 증가했다. 〈표 참조〉   11개월 누적 판매량도 총 151만5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1%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147만4224대를 2.5%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총 7만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장을 이어갔다.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72만6031대로 전년 동기 65만2207대보다 11.3%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72만4265대를 0.2% 넘어 섰다.   현대차는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SUV 모델인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역대 11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아이오닉5, 싼타페,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가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소매 판매량은 1만695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SUV가 전체 소매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기아미주판매법인(KA)에 따르면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을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특히 11개월 누적 판매량이 72만2176대로 전년 동기 63만3127대보다 14.1% 증가한 데 힘입어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69만3549대를 4.1% 초과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EV6가 101% 판매 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20% 증가했으며 카니발, K5, 스포티지, 셀토스,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SUV 모델도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했다. 기아측은 3열 전기 SUV EV9 및 신형 쏘렌토 출시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미주법인은 지난달 총 59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9.6% 증가하며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3개월 연속 판매 신장 덕분에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6만2372대로 전년 동기 5만238대보다 24.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5만6410대보다도 10.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GV70과 GV80 판매량이 각각 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의 68.7%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GV60도 전년 대비 152%의 판매 신장을 나타내며 판매 호조를 주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판매량 연간 판매량 누적 판매량 판매 신기록 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EV Auto News 자동차

2023-12-03

현대·기아, 작년 미국서 최다 판매…35년만에 혼다 제쳐

현대차와 기아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작년 미국 시장에서 연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5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일본 브랜드 혼다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1년 미국에서 148만9118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2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 연간 최대 실적인 2016년(142만2603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의 작년 판매 대수는 78만7702대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인 2016년(77만5005대)을 넘어섰고, 제네시스 판매를 제외하면 2016년, 2015년에 이어 역대 3위 판매 실적이다.   현대차의 일반 고객 대상 소매 판매량은 69만4349대로, 사상 최다였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플리트 부문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현대차의 RV(레저용 차량) 판매 대수는 50만9957대로 전체 판매의 64.7%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15만949대), 아반떼(12만3775대), 싼타페(11만2071대) 순으로 많았다.   제네시스는 작년 4만96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02.9% 증가했다. GV80이 2만311대, GV70이 1만740대, G70이 1만718대 각각 판매됐다.   기아는 작년 11월까지 누적 판매만으로 이미 기존 연간 최다 판매 기록(2016년 64만7598대)을 경신했다. 기아의 작년 판매 대수는 70만1416대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기아의 RV 판매 비중은 63.9%로, 총 44만7932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 기아는 K3 11만5929대, 스포티지 9만4601대, 텔루라이드 9만3705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작년 12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14.9% 줄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5만6339대를 판매해 18.8%, 기아는 4만8506대를 판매해 9.8% 각각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4999대를 판매해 60.7% 증가했다.   작년 12월 현지 판매가 시작된 전기차 아이오닉 5는 한달간 15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고수익 차종과 친환경차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미국에서는 도요타가 GM을 제치고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그룹은 혼다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32만2261대를 판매했지만, GM은 13.1% 감소한 220만2598대를 판매했다. 스텔란티스는 2.3% 감소한 178만5009대를 판매했다.   포드는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189만대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고, 혼다는 8.9% 증가한 146만6630대를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 상황에서 도요타와 현대차가 생산 일정 조정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기아 연간 판매량 제네시스 판매 소매 판매량

2022-01-05

한국차 판매 연 150만대 눈앞…현대 소매판매 신기록 수립

반도체칩 부족 사태 가운데 한국차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연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차 3사가 4일 발표한 지난달 및 4분기, 연간 총판매량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칩 부족 심화로 12월, 4분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판매량에서는 기록적인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73만808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6%의 신장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진출 이래 2016년(76만8057대), 2015년(76만1710대)에 이어 역대 3번째 성적을 거뒀다. 소매 판매 역시 69만4349대로 전년보다 23%가 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연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차종으로는 50%가 증가한 베뉴를 비롯해 투싼(22%), 코나(18%), 팰리세이드(5%) 넥쏘(107%) 등이다.   12월 판매량은 5만1340대로 전년보다 23%가 줄었으며 4분기 판매량도 15만2446대로 15%가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해 총 70만1416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9.7%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수립했던 종전 기록(64만7598대)을 8.3% 뛰어넘은 쾌거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97%나 급등한 것과 포르테,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셀토스, 니로EV 등 5개 모델이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의 70만대 돌파를 견인했다.   12월 판매량은 4만8506대로 전년 대비 9.8%가 감소했으며 4분기 판매량은 14만5891대로 7.5%가 줄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지난해 총 4만9621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02.9%의 신장을 기록하며 역대 연간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년 동기보다 70%가 늘어난 4999대가 판매되며 12월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4분기도 1만53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00.1%의 성장을 기록했다.    신형 SUV 모델인 GV80과 GV70이 호평 속에 판매호조를 나타내며 각각 2만316대, 1만735대가 판매돼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신형 한국차들이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충실한 사양으로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은 데다가 부품 비축 기간이 길어 칩 부족 영향을 다른 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요타 모터가 총 233만2261대를 판매해 지난 1931년 이래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제너럴 모터스(GM, 220만2598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120년 미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외국 자동차 업체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GM은 칩 부족 사태로 수차례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영향으로 판매량이 13.1%가 감소한 반면 도요타는 10.4%가 늘어났다.     4일까지 발표된 제조사별 실적을 기준으로 현대차그룹 총 판매량은 148만9118대를 기록했으며 아메리칸 혼다(146만6630대), 닛산그룹(97만7639대), 스바루 아메리카(58만3810대), 북미 마쓰다(33만2756대)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박낙희 기자한국차 판매량 신기록 연간 판매량 박낙희 NAKI Auto News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2021 판매실적

2022-01-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